1996년에 출간되어 문학동네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작품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개정 3판이다. 당시만해도 이 소설은 말그대로 '문제작'이었다. 삶과 화해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자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살 안내인을 화자 삼아 독특한 인물 유형과 황폐한 삶의 심층을 절묘한 구성으로 펼쳐 보이는 소설이다.
성의 금기를 깬 절묘한 반전의 해학과 웃음의 결정판『야담 고금소총』. 고금소총(古今笑叢)은 성(性)에 대한 짙은 해학과 담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서민 대중 사이에서 생겨나고, 자라고, 알려진 이 민중의 이야기에는 허식과 숨김이 없으며, 그래서 알몸의 인간 냄새가 물씬 풍긴다.
성의 금기를 깬 절묘한 반전의 해학과 웃음의 결정판『야담 고금소총』. 고금소총(古今笑叢)은 성(性)에 대한 짙은 해학과 담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서민 대중 사이에서 생겨나고, 자라고, 알려진 이 민중의 이야기에는 허식과 숨김이 없으며, 그래서 알몸의 인간 냄새가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