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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존재한다는 것의 행복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
  • 저자앙투안 갈랑
  • 출판사북하우스
  • 출판년2013-10-1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3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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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과 의사인 아버지

    장애아로 태어난 아들 토마

    40여 년간 두 사람이 나누는 혼란과 열정

    안온하고 충만한 사랑으로 가기까지의 과정




    “소아과 의사인 나도 네 병을 고쳐주지는 못했단다.” 프랑스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인 앙투안 갈랑은 자기 아들 토마에게 이렇게 썼다. 3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토마는 태어나기 얼마 전, 뇌에 가벼운 상처가 발견되었다. 당시 아이를 진찰했던 의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거라며 토마의 부모인 그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토마는 생후 10개월에 정상적인 성장이 멈춰버렸다. 아버지는 말을 할 수도, 글을 읽을 수도 없게 되어버린 아들을 바라보며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때로는 자책하며, 때로는 체념하며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음을 고백한다.



    “나는 두 가지를 단념하게 되었어. 꿈꾸었던 아이에 대한 단념,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단념이었지. 사랑하는 아이의 결핍을 모두 채워주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받아들여야 했어.”



    토마의 40세 생일을 앞두고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노년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네가 우리 삶 속에 들어온 것은 내가 수십 년 동안 의문을 품어온 것들 중 하나지. 또 다른 의문들도 있단다. 장애에는 의미가 있을까? 네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너는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의 삶은 왜 갑자기 두려움 속으로 기울어졌을까?”



    지금, 토마는 46세이다. 토마스는 말하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한다. 저자 앙투안 갈랑은 이 책에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아들과의 대화를 상상해본다. 갈랑은 아들과 삶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나누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온 문학과 음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가 자신의 아들에 대해 품고 있는 이상하고 열정적이며 정돈되지 않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도 말한다.

    특히 갈랑은 격렬하고 측정이 불가능한 자신의 고통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더욱 그에게 존재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던 아이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고통을 정화하고 세상의 무한성 속에서 자신의 아들 토마가 있는 자리를 되찾아주고자 노력한 한 남성의 진실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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