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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리더십의 진화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리더십의 진화
  • 저자한겨레경제연구소
  • 출판사롤링다이스
  • 출판년2013-04-0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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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세계 유수의 행정가 및 학자, 언론인의 목소리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의 진화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2012년 10월 16, 17일 양일간 있었던 제3회 아시아미래포럼(한겨레신문사 주최)의 내용을 정리, 재구성하여 펴낸 책이다. 아시아미래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딩쉐량 홍콩과기대 교수, 마리아 티넬리 UN PRI 부문장 등 40명가량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해 새롭게 부상하는 리더십 모델과 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필두로 경제와 정치 사이의 빈 곳을 메우는 사회적경제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지금, ‘뉴리더십’에 대한 혜안과 통찰을 듣는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연구소(HERI)가 주관하는 아시아미래포럼은 세계의 번영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 찾기라는 논제 아래 아시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0년 ‘동아시아 기업의 진화’를 주제로 포문을 연 이래, 아시아미래포럼은 해마다 시의적절한 주제로 아시아의 미래를 준비해 왔다.

    2012년 아시아미래포럼에는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아시아의 초일류기업과 과거의 진부함을 벗어버린 관료들, 그리고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십의 변혁(Leadership in Transformation)’이란 주제를 내걸고 이야기를 나눴다. 2012년에 벌어진 세계 주요국들의 정치적 변화와 연관해 기업 · 정부 · 시민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이후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내다보았다. 또한 국가와 시장, 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논의했다. 『리더십의 진화』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필두로 세계 유수의 전문가 40명가량이 벌인 심도 있는 토론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미증유의 불안 속에 표류하는 세계 경제, 국가나 시장의 낡은 리더십은 잊어라!



    2012년은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최고 권력이 교체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이루어진 한 해였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에서는 영토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며 적대적 민족주의가 고개를 드는 등 격랑에 휘말려 있다. 이런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아시아 공동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요청되는 때이다.

    경제적인 부문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2008년 금융위기는 아직 해결된 게 아니다. 그 뇌관은 정부부채, 가계부채 속에 고스란히 묻혀 있다. 한 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시장만능주의라는 리더십은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국가의 낡은 리더십, 국가가 가진 신뢰의 힘에 기대어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그러나 초강대국 미국마저도 재정절벽의 막다른 길에 다다른 지금, 국가의 리더십조차 전례 없이 약해져 있다. 과거의 리더십은 사라졌지만, 위기의 근원적 해법을 내놓을 미래의 리더십은 아직 우리 눈앞에 뚜렷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풀뿌리가 손잡고 우리 삶의 영역에서 일구어낸 미래의 리더십



    지구적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정치 · 경제 변화는 국가 차원의 능동적 대응 이상을 요구한다. 지역과 개인, 기업과 시민사회 모두에 ‘전환의 시대’에 부응하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익숙했던 것과 단절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 우리 시대에 새롭게 발견된 혁신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영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U와 미국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은 이런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아시아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로 나침반을 잃은 지구촌에 난국을 돌파하는 새로운 생각의 틀을 제시할 수 있는 곳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민간 주체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도시로부터의 혁신이 확인되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 또한 흥미롭다. 이렇게 지역에서 이뤄진 혁신이 국가 차원으로,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될 때 ‘대안의 아시아’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리더십의 진화』에서는 지역이 주도하여 일궈낸 다양한 도시 혁신의 사례를 박원순 서울 시장, 레팔루 스웨덴 말뫼 시장, 아레소 스페인 빌바오 부시장 등 혁신을 몸소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시장과 국가 사이의 공간, 사회적경제에서 일어나는 혁신



    국가와 시장이 위기 돌파에 한계를 드러내는 이때, 새롭게 발견된 혁신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경제 영역이다. 사회적경제의 주요 주체인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중 뛰어난 경영 성과를 내놓는 곳이 이미 적지 않다. 일반 기업들 가운데 사회적경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협력과 경쟁의 관계를 형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협력과 연대, 공생의 가치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목표로 삼자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회적경제가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사회적경제 영역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는 분명히 위기와 제약일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사회적경제에서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해 온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가능성, 현실적 제약과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나눈 심도 있는 논의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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