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정치적 에세이 『자기만의 방』.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펭귄클래식」 한국어판의 99번째 책이다. 작가가 1928년 '여성과 픽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원고를 기초로 한 에세이로, 가부장제에 의해 지배되어온 문학 전통 내에서 여성을 위한 공간 확보를 주장한다. 작가는 여성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책을 출간할 수 없는 환경과, 나아가 여성이 글쓰기로 생계를 유지할 권리 자체가 허용되지 않았던 당대 현실을 비판한다. 또한 글쓰기의 구조와 조직, 창작 과정의 심리적인 측면, 의식과 정체성 등 작품의 본질적 특성에 관한 분석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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