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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펭귄 클래식 2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펭귄 클래식 20
  • 저자프리드리히 니체
  • 출판사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출판년2012-10-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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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를 현대 철학의 선구자로 인정받게 한 작품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나타나기를 원한다.

    이것이 언젠가 찾아올 위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게 하라!”





    자기를 극복한 초월적 존재, 차라투스트라




    서양 철학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파괴적인 사상가 중의 한 명인 니체, 그는 근대 문명과 근대 철학을 비판하고 이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극복하려는 사상의 혁명가였다. 그는 ‘진리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서양 철학의 출발점 자체를 회의했다. 그는 ‘진리’라는 게 발견될 수 있기나 한 것인지, 또는 오류는 인류에게 부득이한 것은 아닌지 하는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논의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진리란 결국 인간의 반박할 수 없는 오류들”이라고 말하면서 세계는 무의미하고 혼돈스러운 것이라고 결론 맺는다.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서를 부여하는 다른 어떤 원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천명한다. 그가 ‘진리’를 부정하고 대신 주목한 문제는 진리를 밝히려는 ‘힘이 무엇’인가였다. 그리하여 영원회귀를 통해 삶을 긍정했으며, 초극의 의지와 풍부하고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최상의 존재 초인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사상의 전달체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였다.



    차라투스트라는 기원전 6세기 고대 페르시아에서 생겨난 태양 숭배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교조 조로아스터의 독일식 이름이다. 그러나 선과 악, 신과 악마라는 이원론을 주창한 조로아스터와는 달리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일원론을 주창했다. 즉 니체가 스승인 쇼펜하우어와 바그너를 극복했듯이 차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를 자기 극복해 새롭게 변화한 존재다. 차라투스트라는 오랜 고독의 삶을 깨고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신은 죽었고 초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두 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것은 니체의 니힐리즘적 사고에서 나온 표현 방식이다. 한 목소리는 어떤 주장을 단호히 내세우고, 다른 목소리는 행복한 결론을 끌어낸다. 두 번째 목소리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진행 중인 모든 파괴가 단지 새로운 건설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사전 준비이자 선행 조건일 수 있음을 암시하는 기능이다. 이렇듯 이 책은 그렇다와 아니다가 만드는 두 축의 팽팽한 힘의 균형 속에서 과도한 서술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도래했음을 설득한다. 여기서 우리는 철학의 근본적 물음 자체를 회의하는 파괴력 있는 커다란 사상의 호소를 들을 수 있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나타나기를 원한다.”



    니체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서 오늘날 니체를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인정받게 한 이 작품은, 강렬한 문체, 탁월한 시적 표현으로 존재의 의미가 종교적 신앙이나 진리에 대한 유약한 복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강력한 삶의 힘-열정적이고 혼돈스럽고, 자유스러운 힘에 있음을 논하고 있다. 삶 자체를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운명애’, 운명애의 귀결로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끝이 없는 세계로 돌아가는 ‘영원회귀’, 자기 극복을 가능하게 하는 신성한 은총 ‘힘에의 의지’,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것의 구현이자 현실화인 ‘위버멘쉬(초인)’, 이러한 사상들을 우리 앞에 내놓는 니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진리는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어떤 것, 우리가 복종하거나 그 앞에서 멈춰 서야 할 어떤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자신을 과감히 주장해 온 특수한 종류의 존재와 생명의 표현이다. 따라서 차라투스트라는 선언한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나타나기를 원한다. 이 말이 언젠가 찾아올 위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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