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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없는 것의 무게

없는 것의 무게
  • 저자지월
  • 출판사디오네
  • 출판년2012-09-2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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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간 매일 2,700번 300만 배 공덕”



    가난한 어촌을 위해 헌신해 온 울산 금어사의 지월智月 스님은 3년간 부처님에게 300만 번 절을 한 공덕을 남에게 돌리는 회향식廻向式을 지난 2004년에 가진 바 있다. 매일 평균 2,700번 절을 해야 하는, 불가에서도 좀처럼 하기 어려운 수행이 바로 300만 배이다.

    “험한 바다로 가는 어부들에게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300만 배 공덕을 시작했던 지월 스님께서 이번에 펴낸 《없는 것의 무게》는 마땅히 부처님을 향한 “글 공덕”이다. “삼라만상시불森羅萬象是佛 ― 즉, 삼라만상은 다 부처님이요, 부처님은 진리라” 하신 지월 스님의 글 공덕이기에 동시에 중생들을 향한 공덕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 《없는 것의 무게》에서 지월 스님은 부처님의 마음과 자비를 보여 중생들이 깨달음[확철대오廓徹大悟]을 얻을 수 있도록 말끔히 길을 쓸어 놓았다. 그 길은 반듯하여 모나지 않았으며, 넉넉하여 비좁지 않다. 무릇 독서가 혼자만의 시간을 요하는지라, 호젓한 그 길을 걷다 보면 “묘하고도 묘한 이치”에 불현듯 걸음을 멈추는 때가 있다. 인생에서 바로 자신의 무릎을 ‘탁’ 하고 치는 순간 말이다.

    매일 자정부터 동틀 무렵까지 절을 하고 200배마다 바둑돌을 옮기는 방식으로 절한 수를 셈하여 300만 배 공덕을 다한 스님의 방식대로 이 책은 우선, 인생길에서 만나게 마련인 번잡스러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호젓한 그 길 가운데서 독자들은 가슴에 쌓인 바둑돌을 저도 몰래 하나하나 내려놓는다.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을 즈음, 가슴에 쌓였던 돌들이 몽땅 사라지는 경험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드문 일이 될 것이다.

    울산 지역 주민들로부터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최상의 헌신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게 여기고 있다”는 말을 날마다 듣는 스님이기에, 베풀 수 있는 최상의 헌신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에 신심 많은 독자들에게 《없는 것의 무게》로 일갈하시는 스님의 미소는 잔잔하지만 더없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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