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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희망로드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희망로드
  • 저자KBS 희망로드대장정 제작팀
  • 출판사예담
  • 출판년2012-07-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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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길의 끝에 희망이 있다면!



    KBS 사랑의 리퀘스트는 199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년간 600회를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전화 한 통에 천 원, 그동안 모인 성금만 697억 원. 국내 수많은 빈곤층과 희귀병 환자 등을 도와오던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다른 나라를 원조하는 후원국이 된 대한민국이 전쟁과 빈곤, 질병과 무관심으로 힘들어 하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길을 나섰다.





    행복은 얼마인가요?



    450원짜리 약을 못 먹어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들, 하루 한 끼의 식사를 위해 하루 종일 돌을 캐고 1달러를 버는 아이들, 3만 원이 없어 생이별을 한 채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아버지와 딸. 이것은 드라마가 아닌 실제 상황이다. 아니, 드라마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우리 이웃나라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들은 묻고 싶다. 도대체 행복은 얼마인지. 얼마나 더 고통 받고 아파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닌데, 우린 60년 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빈곤, 이산가족의 슬픔을 잊을 만큼 바쁘게 살아왔고 세계가 놀랄 만큼 변화하고 발전했다. 같은 고통을 겪으며 그 거칠고 척박했던 삶을 희망으로 역전시킨 우리이기에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에게 살아 있길 잘했다고, 삶을 잘 견뎌냈다고 진심을 담아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다.





    걷고 만나고 사랑하라.



    전광렬(라이베리아), 한고은(페루), 박신양(시에라리온), 유승호(스리랑카), 이성재(볼리비아), 엄지원(우간다), 고두심(동티모르), 한은정(앙골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스타가 희망으로 가는 여정을 위해 길을 나섰다.

    비행기로 채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했다. 태어날 때부터 삶의 배경이 어둠뿐인 아이들, 너무 일찍 전쟁과 가난을 배워야 했던 사람들. 인생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절망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직접 만나고 돌아온 여덟 명의 스타가 들려주는 사랑에 대한 여덟 편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분명 당신의 내일은 오늘과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산다는 것은 단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향해 행동하는 일임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기에.

    그리고 천사 같은 눈동자를 지닌 아이들을 보며 속삭일 것이다.

    “미안해, 너무 늦게 사랑해서…”라고.



    1. 전광렬, 라이베리아의 소년ㆍ소녀병을 만나다.

    북대서양에 접한 서아프리카, ‘자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나라, 라이베리아(Liberia.)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생고무 10톤을 제공 할 정도로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였지만 14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20만 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난민과 소년ㆍ소녀병들이 고통 속에 내전의 아픔을 간직한 나라.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의 해변을 따라 판잣집이 5km나 펼쳐져 있다. 오랜 내전으로 전기가 끊기고 상하수도 시설이 무너진 이곳 바닷가 모래사장엔 주민들의 배설물과 쓰레기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놀고, 한 옆에선 고기를 잡고. 위생문제는 라이베리아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내전이 발발한 이후 사상충약 공급이 끊겨 실명한 사람이 한 마을에 수백 명. 오염된 강에 사는 흑파리 기생충을 통해 감염되는 사상충층으로 시력을 잃은 건데, 열대지역에서 발생하는 이 병은 1년에 4알(450원)의 약을 15년간 먹으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지만 450원이 없어 시력을 잃고 있다.



    2. 한고은, 고통 받는 페루의 아이들을 품다.

    해발 2,490 미터에 만들어진 공중 도시, 마추픽추. 모래 위에 새겨진 나스카 라인.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두 곳이 포함되어 있는 나라가 바로 페루다. 신비의 나라로 불리며 하루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 페루에도 비참한 식민의 역사와 그로 인해 불거진 계층 간의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페루의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곳 사람들에게 ‘물’을 매일 사야 한다는 것은 당연히 큰 부담. 게다가 제대로 씻지 못하고 모래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이곳 사람들에게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일상이 되어 버렸고 병원에 가는 것은 상상 할 수가 없다. 수도 ‘리마’에는 의사가 넘쳐나지만 빈곤층이 거주하고 있는 외곽지역에는 의사수가 절대 부족하다. 배우 한고은과 페루 현지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KOICA의 협력 단원들은 의료 도움이 가장 필요한 ‘파차쿠텍’과 ‘벨렌수상마을’ 두 곳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하면서 질병에 신음하고 있는 그 곳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3. 박신양, 내전으로 얼룩진 시에라리온을 가다.

    ‘사자 산’이라는 뜻을 가진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시에라리온(Sierra Leone).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시에라리온 국민 전체가 무려 10년 동안 끔찍한 광란의 살육무대에 세워졌다.

    반군의 학살극은 사지절단이나 생물절멸이라는 단순하고도 끔찍한 작전명으로 대표된다.

    내전 직후의 통계에 따르면 당시 시에라리온은 전체 인구인 450만 명 중 35만 명이 죽었고, 남은 국민의 절반은 해외로 피난, 인구대비 신체 절단 장애인 수 세계 최고, 평균 수명은 35세로 세계에서 사람이 가장 빨리 죽는 나라로 기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악몽은 시에라리온이 지닌 엄청난 다이아몬드 광맥을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시작되었다. 내전이 끝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에라리온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상처는 세계의 무관심 속에서 흉하게 아물어가고 있었는데... 내전으로 얼룩진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나라, 시에라리온을 만나본다.



    4. 유승호,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의 아픔을 보다

    지난 26년간의 내전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트링코말리 지역에는 전쟁난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난민캠프(IDP)가 있다. 죽음과도 같은 처절한 삶이 이어지고 있는 난민캠프를 배우 유승호가 방문, 지뢰가 가득 쌓인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몇십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전쟁 중에 가족을 잃었거나 총상을 입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았다.



    5. 이성재, 패전의 땅 볼리비아에 서다

    17세기 초, 세계 최대의 은 생산지였던 볼리비아. 1545년, 스페인은 지상 최대의 은광을 발견하고 광산에 투입할 원주민 사냥을 시작했다. 땅의 주인들은 노예처럼 광산에 끌려들어갔고, 은은 모두 유럽으로 넘어가 귀족들을 살찌우는 데 쓰였다. 하지만 독립 이후에도 볼리비아 사람들은 여전히 검은 광산 안에 있었다. 열네 살 소년 광부, 리산드로 역시 마찬가지. 매형인 윌프레도를 따라 광산에서 일한 지 1년이 넘었다. 연필을 쥐어야 할 손에 무거운 쇠망치와 말뚝을 쥐고, 찜통 같은 열기 속에서 하루 8시간 동안 바위를 쪼는 아이들.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일하기 위해, 또 고통을 잊기 위해 그들은 코카 잎을 씹고 있었다. 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리산드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는 리산드로. 계속되는 빈곤은 아이들의 꿈까지 집어 삼키고 있었다.



    6. 엄지원, 신이 버린 땅 우간다 북부에 가다

    오늘날 우간다를 대표하는 단어는 불행하게도 내전과 에이즈! 오랜 내전과 무력분쟁으로 노동착취와 성폭력과 질병에 노출된 우간다의 아이들. 그나마 안정되어가는 남부와는 달리,

    우간다 북부 지역은 아직도 외지인의 출입이 금기시되고 있다. 다른 종족으로 구성된 북부 지역의 유목민들이 서로의 가축을 약탈하며 싸우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인데... 벗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엄마가 되어야했던 소녀들과 피를 타고 이어지는 에이즈의 굴레. 또, 신의 제물로 희생되어야 했던 우간다 아이들까지... 배우 엄지원과 비밀의 땅 우간다 북부를 찾아간다!



    7. 고두심, 동티모르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다

    침략과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작은 섬, 동티모르. 인도양의 푸른 물결과 수줍은 미소를 지닌 사람들이 사는 땅, 동티모르. 450여 년간의 포르투갈 지배와 인도네시아의 강점으로 얼룩진 오욕의 역사를 앙상한 두 어깨에 지고 살아가는 배고픈 백성들의 땅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내란으로 동티모르는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 서티모르로 분단, 그로인한 수많은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국민 어머니, 배우 고두심씨가 이산의 아픔을 갖고 사는 또 하나의 나라 동티모르를 찾아 그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감격적인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한다.



    8. 한은정, 악마의 정원 앙골라 지뢰밭을 만나다

    앙골라 북부지역 (자이르,우이지)에서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마녀사냥 실태를 영상에 담아왔다. 현재 앙골라에서는 집안에 불행이 생기거나 우환이 닥치면 그 원인이 아이에게 ‘마귀’나 ‘악령’이 씌어서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학대하거나 살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앙골라에서는 오랜 전쟁으로 인한 경제난과 오랜 관습이 맞물리면서 마녀사냥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런 죄 없이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고 버림받고 목숨을 잃는 아이들의 모습이 희망로드 대장정 ‘앙골라’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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