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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

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
  • 저자성전
  • 출판사마음의숲
  • 출판년2012-04-0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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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 년 전 그 무엇으로 만났던 당신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인연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진행, 라디오 스타 성전 스님의 문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책! 성전 스님의 삶, 사랑, 인연, 마음공부를 총 망라한 책!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깨닫게 해 주는 책! 법정 스님을 잇는 불교계 최고의 문장가! 바람의 문장, 시냇물의 문체, 맑은 자연의 언어로 가득한 책!





    불교계 최고 문장가 미소 스님 성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



    도시의 욕망과 자연의 부재로 허덕이는 우리. 그런 우리의 숨통을 틔워 줄 성전 스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세상의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를 성전 스님만의 색채로 그려낸 《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가 바로 그것이다. 법정 스님 이후의 불교계 최고 문장가로 인정받고 있는 성전 스님이 마음공부를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총망라한 이 책은 평범한 삶의 순간조차 아름답게 채색되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이 책은 성전 스님이 산사에서 자연과 벗하며 깨달은 삶의 진리와 성찰의 집약체로, 우리가 생을 살며 소홀히 여겼던 만남과 쉽게 내려놓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전 스님이 수좌의 길로 들어설 당시의 마음가짐부터 속세를 떠나 사는 즐거움, 나눔의 아름다움 등의 이야기를 통해 번뇌와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공부의 필요성과 진실로 삶을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말한다.

    지금 만남이 두려운 이들에게, 헤어짐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엉킨 실타래 같은 인연 때문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의 도반이 되어 준다.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며 사는 것만이

    이 생의 덧없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에!




    한 번쯤은 길을 지나다 어떤 사람의 옷깃에서 익숙하고 포근한 향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대로변 어딘가에 초라하게 핀 한 송이 꽃에 문득 시선이 멈춰 이유 없이 마음이 아련해진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알 수 없는 울림이 저 아득한 전생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속삭인다. 불교에서는 삼천 년의 생을 지나야 우리가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전생에는 꽃과 나비로 만났던 우리, 사람과 들풀로 만났던 우리, 그 후로 삼천 년 동안 각자의 생을 헤매다 이 생에서 다시 마주친 것이다. 그 깊고 아득한 인연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첫눈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때론 어떤 꽃에 매료되며, 바다를 보며 이유 없는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안에 깃든 막연한 그리움은 전생에 대한 아련함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



    우리들의 모든 삶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 몸을 따라 죽고 산다는 허망한 생각을 벗어버리면 모든 것이 나 아닌 것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꽃을 하나 꺾는 것은 나를 꺾는 것이고, 너에게 건네는 폭력은 나를 상해하는 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본문 중에서



    성전 스님은 우리들의 삶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우리는 전생에 수없이 많은 만남을 가져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떨어져 있지만 하나이고, 어디에서나 외롭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오랜 세월을 기다려 기껏 70~80년을 함께하는 애틋한 운명을 지니고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다 떠나지 못하는 우리.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 보라고 한다. “그냥 내 곁에 오래 있어 주기만 하면 돼.” 우리 모두의 만남이 기적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우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의 언어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비움의 마음, 이유 없이 행복하고 이유 없이 좋은 맑은 사랑. 다시 또 만나기엔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함을 알기에 우리는 이제 서로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시대의 음유 스님 성전의 시선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구경!



    머리를 파르라니 깎은 스님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 승복을 입고 걸망을 멘 스님의 뒷모습에 우리가 잠시 넋을 잃었다면 그건 속세와의 인연을 비정하게 끊은 생에 대한 찡함, 그리고 동시에 자유롭게 온 세상과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 현실에서 훌쩍 떠나고 싶어 한다. 집착과 세월로 빛바랜 인연이 아닌, 온 세상과 자유롭게 인연을 맺기를 꿈꾼다. 성전 스님은 그런 우리들에게 마음으로 떠나라고 말한다. 꽃을 만나면 꽃이 되고 별을 만나면 별이 되고 외로운 이웃을 만나면 눈물이 되는 그때, 우리는 온 세상과 차례차례 인연을 맺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의 어깨에 걸망을 메고 모든 만남에 인연의 발자국을 찍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옷자락에서도 상쾌한 바람의 냄새가 풍겨나지 않을까.

    우리는 이렇게 삼천 년을 지나 만났다. 하지만 현실에 치여 언제 또 이 인연의 애틋함을, 기적 같음을 잊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잠시 그걸 잊고 수없이 소중한 인연들을 스쳐 보낼 때에도 성전 스님은 걸망을 어깨에 메고 삼천 년 전에 만났던 모든 존재를 향해 합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전생과의 인연이 가물가물해질 때마다 이 책 안에서 함빡 미소 짓고 계신 스님을 만나 보는 건 어떨까. 성전 스님은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서로를 알고 있다.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 책을 펼칠 땐 그저 성전 스님을 향해 이렇게 인사를 건네는 건 어떨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삼천 년 후에 또 만날 미소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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