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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내 사람이다

내 사람이다
  • 저자곽정은
  • 출판사
  • 출판년2012-02-0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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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만나야 할 사람무지개가 있다

    패션지 에디터로 3,650일을 살면서 만난 1,000여 명의 미팅 레시피,

    그 아리고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기억함……



    코스모폴리탄 피처 디렉터 곽정은 기자,

    그녀가 10년간 만나고 헤어진,

    때로는 모질게 아파하고 때로는 눈물겹게 고마운,

    이렇든 저렇든

    어쨌든 ‘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한 직종에서 10년간 같은 일을 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혹은 어떤 의미일까?

    2030 세대 젊은 여성들의 인기 패션잡지 『휘가로』, 『싱글즈』를 거쳐 지금 현재는 『코스모폴리탄』의 피처 디렉터로 연애, 커리어, 인물, 심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쓰면서,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해온 곽정은 기자가 10년간의 기자생활을 돌아본다. 돌아본 자리에는 ‘사람’이 남았다.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묶어 『내 사람이다:만나고 헤어지는 일, 그 안에 사람이 있다』를 출간했다. 한 달이면 200장짜리 명함 한 통을 다 쓴다는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상처도 받고, 상대로부터 인생에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한층 성숙해나가는, 그 흔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담담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총 34명의 ‘사람’이 등장한다. 그중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도 포함되어 있고,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곽정은 기자의 내밀한 인연들도 들어 있다. 물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명은 거론하지 않는다. 대신, 어울리는 별명을 통해, 그들 각각 인물의 특징을 간명하고 명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압축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에서는 ①사랑, ②일, ③인간관계(사람들), ④일상, 총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먼저, 사랑분야에서는 이혼한 전 남편을 비롯하여, 곽정은 기자를 스쳐지나간 뭇 남성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감 없이 솔직하게 고백해놓았다. 뿐만 아니라, ‘나쁜 남자’ ‘엄친아’ 등 요즘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여성들이 남자를 만날 때 주의해야 할 것이나 생각해보아야 할 지점 등을 ‘옆집 언니’의 마음으로 때로 다독이며, 때로 아픈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 한창 연애를 하고 있거나 연애를 하지 못해 고민이거나, 결혼에 걱정이 많은, 대한민국 대다수의 여성들에게는 무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갈팡질팡 하는 마음에 한 줄기 방향을 제시한다. 역시, 국내에서 연애기사를 가장 많이 쓰는 기자답다.



    두 번째, 일분야는 직장생활을 해봤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음직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의 안위를 위해 꿈을 포기하는 후배에 대해서는 디렉터 자리에 앉은 대선배의 마음으로 보듬거나, 일 중독으로 살아가는 어느 크레이지 워커홀릭 PD의 일화를 통해서는 우리 인생에서 ‘직장’이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현명하게 반응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자그마한 팁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감정노동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두며 좀 더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주옥 같은 이야기로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도 한다.



    세 번째, 인간관계(사람들) 분야는 좀 더 우리 현실 속의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기도 한다. ‘사람’ 때문에 아파하고 ‘사람’ 때문에 울기도 하지만, 결국 곁에 있어주는 것도 ‘사람’이요, 의지가 되는 것도 ‘사람’이다. 살면서 정말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음에 실망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우리는 절대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곽정은 기자가 일을 하면서 만난 파트너 혹은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게 된 인맥들의 일화를 통해, 우리는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복잡한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네 번째, 일상분야에서는 그야말로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또한 내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소소한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한때 우울증을 겪으며 카운슬러를 찾아갔던 이야기, 충분히 말랐으나 더 마른 몸매를 부르짖으며 다이어트에 고군분투하는 후배 이야기, 월급을 받는 족족 명품 옷과 가방을 사던 친구 이야기, 살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는 어느 연예인 이야기, 삶이 갑갑할 때 찾아갔던 점집 이야기…….



    그 누구라도 비슷한 고민들로 잠 못 이루거나 괴로워 했을 그런 시시콜콜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들. 곽정은 기자는 본인의 경험도 담담히 고백하며, 그런 시간들을 보냈을 또 다른 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또한 곽정은 기자 스스로를 위무하고 텅 빈 마음을 꽉 채우는 일이 되어주기도 했다.

    여기 적힌 곽정은 기자의 ‘사람들’은 이 책을 집어든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도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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