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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 저자금강, 미산, 목종, 범수, 법상
  • 출판사마음의숲
  • 출판년2012-01-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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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전하는 스님 24인의 러브레터.

    세상을 위로하는 스님들의 아주 특별한 사랑과 나눔 이야기




    사랑, 그것은 마음의 해탈이며 가장 거룩한 아름다움이어라.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랑을 시작한다. 자신에게 젖을 물린 어머니와 교감하고 사랑한다. 이후 평생 사랑하며 살아간다. 이성을, 자식을, 스승과 제자를, 이웃을, 보이지 않는 신을 사랑한다. 사랑은 삶이다. 그러나 사랑은 녹록하지 않다. 세상과 소통하고 삶을 견디며 타인을 이해해야 하는 인내를 동반한다. 이처럼 삶의 이유이자 수행인 사랑을 다양한 시각으로 예찬한 스님들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가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출간되었다.

    두려움 없는 사랑으로 수행의 완성에 이르는 길을 역설한 법상 스님의 이야기! 오르페우스 신화를 통해 돌아설 줄 아는 사랑의 수행을 음미한 보경 스님의 이야기! 사랑 후 찾아오는 상실감 다스리기 수행법을 소개한 선업 스님의 이야기! 촌로들의 표정에서 소박하지만 거룩한 이해와 사랑을 느낀 성전 스님의 이야기! 한 불자의 죽음을 통해 생과 사, 행복과 불행을 관통하는 사랑을 성찰한 주경 스님의 이야기! 명상을 통해 사랑 주기 수행법을 알려 준 지장 스님의 이야기! 행복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한 월호 스님의 이야기!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수행으로 비유한 일선 스님의 이야기! 이런 스님들의 이야기에는 그저 표면적인 사랑에서 벗어난 참사랑의 놀라운 에너지가 드러나 있다.

    이 책에는 에로스가 아닌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삶을 수행하는 지혜, 매 순간 신의 사랑을 경험하고 성찰하는 기쁨, 명상과 수행을 통해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 등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경험담이 생생히 녹아 있다. 당연한 듯 사랑하며 살아왔기에 참으로 깊었으나 깊은 줄 몰랐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으나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랑의 진리는 세상과 바르게 소통하고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정신을 갖게 한다.

    사랑은 때때로 고된 인내를 동반하지만 왜 사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 준다. 빠르고 가벼우며 간편한 방식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작고 소박한 사랑이 온 우주를 작게는 우리 주위를 온화하게 변화시키는 커다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랑을 잊은 채 바쁘게 살아왔거나 사랑을 주고받으면서도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쳤던 현대인에게 행복으로 가는 열쇠를 쥐어 줄 24인 스님들의 사랑 메시지가 찾아온다.





    수행으로 승화한 아가페적 사랑

    마음의 해탈이자 가장 거룩한 아름다움




    에로스적인 사랑을 금기시하는 스님의 견해와 가치관이 일반적이지 않고 이질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오히려 보편적이어서 깊은 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이의 표정에서나 느낄 수 있는 모든 생명체에 부여된 사랑을 말하기 때문이다. 다만 표면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아가페적인 참사랑을 찾기에 한 단계 더 깊게 사랑을 성찰한다.



    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실현되는 인간과 이웃에 대한 사랑. 이런 아가페적인 사랑은 수행으로 승화한다. 수행이 된 사랑은 삶이 된다. 스님이 받들어 온 가르침을 되새기고 세상과 바르게 소통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준다. 지혜와 진리로 참사랑을 찾은 24인 스님의 사랑은 마음의 해탈을 이루는 거룩한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하여 사랑은 기꺼이 인내하고 이겨 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서로 나누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나눔을 통해 얻은 참사랑의 기쁨



    스님들은 사랑의 실천으로 보시를 말한다. 꼭 물질적인 나눔만이 보시가 아니다. 스님의 입장과 위치에서 최대한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의 문제에 구체적으로 관여하여 잘못된 바를 지적하는 것, 약자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일, 뜻있는 이들과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도 보시라고 여긴다.

    사랑의 마음으로 땅끝마을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를 살리고 농촌의 색다른 문화를 지킨 금강 스님, 체벌하지 않는 작은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 방식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말한 성원 스님, 국군 장병에게 과자를 나눠 주는 보시로 사랑을 실천하는 혜자 스님 등은 나눌수록 사랑은 배가 되며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을 낳기도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불교가 지향하는 나눔의 진리. 스님들은 보시를 일반적인 사랑에 대입한다. 보시와 공존하면서 사랑은 더 크게 완성되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사랑을 위해 베풀라. 왜 사랑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사랑 자체가 삶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듯이, 사랑하면 나누라는 가르침까지 삶의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한다.





    사랑으로 모두가 행복하여라

    참사랑을 수행하는 스님들의 사랑 예찬!




    죽어 가는 사람도 사랑의 힘으로 살아난다. 숨 쉴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와도 사랑이 존재하는 한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마음을 짓누르는 걱정과 고민이 있어도 사랑하면 금세 훌훌 털고 일어나 웃을 수 있다. 고통과 인내를 동반하지만 우리는 사랑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새롭게 인식한 우리 삶 속의 특별한 사랑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지향점은 바로 행복이다. 그것이 사랑하는 이유다. 이는 ‘사랑으로 모두가 행복하여라’는 진리의 깨우침이다. 사랑이 있으면 행복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라도 사랑해야 한다는 24인 스님의 사랑 예찬은 뜨거운 마음으로 삶을 긍정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고귀한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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