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의 사상을 통해 삶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주인의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상은 공정해야 하고 벌은 엄해야 하며, 군주가 신하를 다스리는 방법, 명분이 있어야 실리가 있다는 깨달음 등을 전하며 진정 우리 삶에 필요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오사카 아리랑』은 다문화 연구자인 저자가 최근 5년간 진행한 재일코리안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여행기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인으로서의 삶의 모습과, 그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서로가 한 발짝씩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